[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코로나19로 원격회의·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환경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해킹공격 사전 예방을 위해 자체 해킹메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훈련은 임직원 대상으로 해킹메일에 대한 식별방법 및 신고절차에 대해 사전교육 후 대응절차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메일 본문 내 악성링크 클릭, 첨부파일 실행 등 훈련대상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등 보안상 가장 취약한 상황을 재현했다. 해킹메일 모의훈련 결과 적극적인 신고와 대응을 통해 신고율 100%를 달성했다.
이를 위해 1차 훈련 후 실시한 보안인식 교육과 코로나19 확산 초기 배부한 ‘손쉽고 안전한 재택근무 가이드’를 통해 임직원 정보보안 인식수준을 높였다. 이 원장은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통해 해킹의 위험성을 모두가 공감하고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며 “원격회의와 재택근무 흐름에 맞게 개인의 정보보호 대응능력을 높이고 보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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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