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농산어촌마을 대상,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발전계획 수립

보령시가 도(道)에서 추진하는 ‘3농혁신’을 효율적·기술적으로 연계, 침체된 미산면 봉성리등 14개 농산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착수한다.

지난 4월 보령지역의 농어업 초석을 다지기 위해 수립한 ‘보령시 농어업·농어촌 중장기 발전계획’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 컨설팅 업체의 용역을 통해 침체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에서는 이번에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을 중앙 정부의 포괄보조사업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주민 주도의 내발적 마을 만들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비전·목표·발전방향을 설정, 내발적 마을발전의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침체돼 있는 농산어촌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게 된다.

배두성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통해서 침체돼 있는 농산어촌 마을에 마을발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발전시키고 가꾸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시는 이를 위해 11개 읍·면 235개 행정리에 대해 역량평가를 실시했으며, 역량평가에 의해 충남도에서 선정한 마을발전 하위 14개 마을에 대해 8200만 원을 투입, 이달부터 10월까지 마을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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