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도교육청·국민체육공단 6억 지원
보수공사로 학생·주민운동공간 마련

보령대관초등학교(교장 유병하)는 지난 2일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및 스탠드 보수공사 기념 ‘대관가족 추억 만들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보령시청 제공
보령대관초등학교(교장 유병하)는 지난 2일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및 스탠드 보수공사 기념 ‘대관가족 추억 만들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대관초는 그동안 체육수업을 하거나 매년 운동회를 할 때마다 모래가 날리는 등 운동장 사정이 매우 좋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보령시의 지원과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12년 학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으로 푸른 운동장으로 탈바꿈 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시가 1억 5000만 원, 도 교육청 1억 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3억 5000만 원 등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인조잔디 운동장 육상트랙 및 스탠드 보수공사가 이뤄져 학생들의 놀이공간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운동공간을 포함한 다목적 운동장으로 조성됐다.
유병하 교장은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놀며 학생들이 푸른 꿈과 희망이 가득 펼쳐지도록 학교를 육성하겠다”며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