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에서 청·호객행위를 뿌리 뽑고 바가지 요금을 근절해 명품 휴양지의 명성을 되찾읍시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대천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따라 도출될 문제점 해결을 위해 7일 시청 간부공무원과 함께 욕장 운영사항을 점검하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대천해수욕장이 예년에 비해 20여 일 일찍 개장됨에 따라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불편을 최소화 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 21명은 대천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야영장, 시민탑광장, 간이샤워시설, 임해진료소, 머드광장 및 관광안내센터, 짚트랙공사현장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개장 점검결과 미진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완벽하게 보완하고 조기 개장에 따른 안전대책 등은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명품 휴양지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