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행운을 가지고 오는 오랜 풍습 폭죽! 하지만 폭죽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우리의 설날을 중국에서는 춘절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설날에 제사를 지내거나 민속놀이를 즐긴다면 중국 춘절에는 축제와 폭죽 놀이를 즐깁니다.

귀신을 쫓고 행운을 불러온다는 풍습으로 폭죽놀이를 즐기며 큰 행사처럼 진행합니다. 이 중국 풍습은 오래된 서적에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풍습을 즐기는 데 잘못된 방법이 발생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5일 중국 쓰촨성 다저우시의 한 광장에서 어린아이가 맨홀 뚜껑 구멍 사이로 폭죽을 넣어 하수구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하에 있는 메탄가스가 폭죽으로 인해 폭발한 사건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폭발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 뿐만 아니라 똑같이 맨홀 구멍사이로 폭죽을 넣어 지하에서 가스가 폭발하여 지면이 부서지거나 어린아이가 몇 m를 뜨는 사건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건은 어른, 어린아이 할거 없이 많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폭죽으로 인한 피해는 폭발 발생시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폭죽을 즐기는 밤 시간대에 자는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폭죽으로 인한 연기 및 미세먼지들이 쌓이게 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쌓인 미세먼지들은 한반도까지 넘어와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까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화재가 발생하거나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등의 문제도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