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유덕화는 누구? 앉아서 '대박' 돈 방석

홍콩을 대표하는 레전드 배우 유덕화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1961년생으로 만 59세인 유덕화는 홍콩의 슈퍼스타다.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데뷔 초반부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1980년대 후반 주윤발, 성룡 등의 슈퍼스타들과 함께 다작을 했으며 1990년 '천약유정'을 통해 본인도 스타급 배우로 발돋움한다.
영화배우 활동 뿐 아니라 음반을 내며 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둔다. 한국 배우 이영애와 함께 투유 초콜릿 CF를 찍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유덕화는 한국 영화 시장에 큰 호감을 갖고 있으며 '올드보이'를 굉장히 인상 깊게 봤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남기기도 했다.
한편 유덕화는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80억 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각) 왕이연예에 따르면 유덕화는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 차원에서 전날 저녁 첫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유덕화는 팬들과 화기애애하게 소통하는 모습은 물론, 히트곡 '꽁시파차이' 등을 열창하는 팬서비스도 선보였다. 방송 막판에는 3200여만 명의 접속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유덕화는 생애 첫 SNS 개설로 무려 1억위안(한화 약 17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나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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