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 사업계획안 확정도
진보신당 연대회의 창당준비위원회가 하반기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새 당직자를 인준하는 등 재창당을 위한 정비작업에 돌입했다.
오는 10월 중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진보신당 연대회의 창준위 대전시당은 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 4·11 국회의원 총선거 평가서를 채택하고 하반기 사업 계획안과 새 당직자의 인준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하반기 사업계획에 따르면 하반기에 시당의 기본조직 정비사업과 정치 연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지역별 당원협의회와 위원장단의 간담회, 부문위원회의 재정비, 당원 교육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이달 한 달 간은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캠페인과 길거리 강연회, 온라인 선언 조직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시당은 이날 새 당직자로 대외 협력국장에 박희택 씨, 대변인에 남가현 씨를 선임했다.
한편 진보신당 연대회의 전신인 진보신당은 지난 4·11 총선에서 정당 등록취소 기준(2%) 미달인 1.13%의 유효득표수를 얻어 등록이 취소돼 오는 2016년까지 진보신당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진보신당은 ‘진보신당 연대회의’라는 이름으로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0월 재창당을 목표로 조직정비에 나서고 있다.
최영석 기자 ystone@gg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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