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크부대 장병들 격려 방문…17일 귀국

 

[금강일보 최일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대전 서구갑)이 설 연휴기간 중동에서 의회 외교활동을 펼친다. 박 의장은 오는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순방에서 박 의장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 건국 50주년 축하 및 우호 증진 ▲바레인 독립 50주년과 한국-바레인 수교 45주년 축하 및 보건의료협력 확대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제협력(UAE의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 바레인의 ‘경제비전 2030’) 증진 ▲첨단의료·농업·원자력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한다. 특히 설날(12일)에는 파병 10주년을 맞은 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UAE과 바레인은 걸프협력회의(GCC) 핵심 회원국으로 박 의장의 순방은 우리나라와 아랍권과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김병주·김영배, 국민의힘 이명수·김형동,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이 함께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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