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응급진료 준비상황 점검 및 의료진 격려

[금강일보 서중권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을 방문해 응급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현장 방문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나용길 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환자의 눈높이를 쫓아가서는 신뢰를 얻기 어렵고 눈높이보다 상향된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신뢰와 더불어 존경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시민의 건강을 100% 이상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내실있는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장관은 “첨단 기술과 혁신적 설계를 바탕으로 의료혁신을 시도하고 이것이 정착되면 세종충남대병원은 글로벌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해 공공보건의료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고 격려했다.
나용길 원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시스템을 갖춘 만큼 믿음과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생 병원으로서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생 병원임에도 세종지역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통한 공공의료체계 강화는 물론 열악했던 세종과 인근 지역의 중증 및 응급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면서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