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우회전 차로 확장공사 … 공사기간 BRT전용차로 교통통제

출근시간대 상습정체를 빚어온 새샘교차로의 교통상황이 개선된다. 사진은 새샘교차로 공사구간 위치도. 세종시 제공
출근시간대 상습정체를 빚어온 새샘교차로의 교통상황이 개선된다. 사진은 새샘교차로 공사구간 위치도. 세종시 제공

[금강일보 김재명 기자] 출근시간대 상습정체를 빚어온 새샘교차로의 교통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일 새샘교차로에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새샘교차로 개선공사’를 이달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샘교차로는 보람동에서 대전방향의 우회전 구간이 출근시간대 몰려든 차들로 북적여 상습정체가 빚어지던 곳으로 차로확보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보람동에서 대전방향(구즉세종로) 우회전 1개 차로를 추가 확보,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사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중 중앙분리대 이설로 해당 구간의 BRT전용차로는 통제된다.

이에 따라 KDI BRT버스 정류장(B1버스, 대전역동광장↔오송역)을 이 기간 동안 북측 150m 지점으로 이동해 운영할 예정이다.

BRT차로 통제에 따른 교통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대전에서 세종시 대평동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차량은 집현동 방향으로 P턴 우회하면 통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새샘교차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개선공사를 진행 하는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면서 “공사 기간 BRT전용차로 통제로 인한 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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