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계속되는 급등... 이아이디·이화전기도 상승세 이어가

사진=연합

러시아의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 불리는 이트론이 급등한 가운데 이아이디와 이화전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상한가를 달성했던 이트론은 이날 9시 40분 +20.51% 상승한 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이화전기는 +10.34%, 이아이디는 +11.58% 상승한 상태다.

이들은 러시아의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 불리며 2월 초 급등행진을 벌였다. 이후 상승세가 꺾이며 폭락했으나 2일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트론은 러시아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국내 CMO업체 한국코러스에 100억원을 투자해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이트론, 이화전기, 이아이디는 서로 지분관계에 있어 모두 스푸트니크 관련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도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구매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국 27명의 주지사 가운데 19명은 이날 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센터의 제휴업체인 브라질 제약사 우니앙 키미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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