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김병우·김지철 6~8위, 설동호 10위
광역단체장·교육감 2월 직무수행 지지도…리얼미터 조사

[금강일보 최일 기자] 전국 광역단체장 2월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6위, 이춘희 세종시장이 10위, 이시종 충북지사가 11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위에 각각 랭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8500명(17개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 지지도(현재 공석인 서울·부산시장을 제외한 15개 시·도 평균 48.5%)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6.7%로 1위에 올랐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65.7%, 이철우 경북지사가 53.9%로 뒤를 이었다.
충청권의 경우 양승조 충남지사가 50.3%로 6위, 이춘희 세종시장이 45.4%로 10위, 이시종 충북지사가 44.1%로 11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43.0%로 13위로 평가됐고, 송철호 울산시장이 32.4%로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다.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평균 39.7%)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3.3%,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43.7%,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43.0%로 1~3위에 포진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42.0%로 6위,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41.1%로 7위,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0.1%로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공동 8위,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9.4%로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31.6%로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선 전남이 67.9%, 경기가 67.1%, 제주가 66.1%로 톱3를 형성했고, 대전은 56.8%로 6위, 세종은 56.1%로 8위, 충남은 52.7%로 13위, 충북은 50.4%로 16위로 평가됐다. 울산이 46.9%로 최하위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고,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