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1일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터키,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헝가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튀르크어권 국가 협력위원회 비공식 정상회담이 열렸다.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상회담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는 투르크 국가들의 파트너십을 새로운 발전 단계로 끌어올릴수 있는 매우 의미 있고 유익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회의 주제는 투르키스탄을 투르크 세계의 영적인 도시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선언이었으며 이 선언문은 회의 중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행사는 투르키스탄은 물론 투르키스탄 전 지역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게 하는 카자흐스탄외교의 성과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상회담에서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은 투르키스탄에 튀르크어권 국가를 위한 특별경제구역의 개설을 제안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상호 무역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지난해 카자흐스탄과 투르크 이사회 회원국 간의 무역은 약 70억 불로 전염병 이전의 전년보다 11.2% 감소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무역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역사적으로 교역의 중심이었던 투르키스탄에 광범위한 투자, 무역 및 경제적 기회에 주목해야 합니다. 투르키스탄의 광대한 자원 기반, 인적 자본, 그리고 관광 잠재력을 고려하여 투르키스탄 지역에 "특별경제구역"을 만들어 투르크 국가들의 통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특별경제구역”의 설립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