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이수앱지스·바이넥스, '스푸트니크V' 관련주 급등 모습 보여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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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 불리는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11시 바이넥스는 전 거래일대비 +14.96% 상승한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11.62% 상승한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코러스의 자회사 지엘라파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에서 5억 도즈 이상의 물량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요청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이수앱지스와 바이넥스는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해 관련주로 불린다.

이트론은 +20.7% 상승한 6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아이디도 +13.73% 상승한 3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7.08% 상승했다.

이트론은 러시아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국내 CMO업체 한국코러스에 100억원을 투자해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이트론, 이화전기, 이아이디는 서로 지분관계에 있어 모두 스푸트니크 관련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인도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도는 누적 확진 수 1350만을 돌파하며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2위 확산국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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