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안영미가 난자 냉동 시술을 고백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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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에서 안영미는 식사 후 약을 먹으며 "난자 얼리는 약이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결혼한 신랑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2세 준비를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결정한 안영미는 "채취 전날에는 6대를 주사한다. 난자를 이제 빼냈으니까 그 다음에 이제 건강해지라고 먹는 거다"고 전했다.

방송이 나간 후 안영미의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안영미는 법적으로 유뷰녀가 됐음을 밝힌 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안영미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정확하게 2020년 2월 28일에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숨기지 않았다. 만나는 사람에게 다 이야기를 했는데 언론에 나오지 않았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다”라는 말로 결혼 사실을 전했다.

안영미 인스타그램
안영미 인스타그램

이어 안영미는 “많은 분들이 ‘영혼식 아니냐’고 질문하시는데, 사실 남편이 미국에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4개월째 생이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5년 3월에 일반인 남자친구와 연애를 공식 인정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키가 180cm가 넘는 훈남으로 회계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직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2015년 당시에는 “와전된 정보다”라며 부정했으나 이는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1983년생이다. 동기 강유미와 함께 개그콘서트의 코너였던 <Go! Go! 예술속으로>로 유명세를 타며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 여자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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