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시상식 클러치 속 은밀한 소지품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in my clutch'라는 제목에다 진주 쥬얼리가 박힌 클러치 속 내용물을 공개했다.
클러치 속에는 자두 사탕이 가득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혜수는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우아함과 동시에 섹시함을 뽐냈다. 이에 어울리는 진주 쥬얼 리가 박힌 클러치로 드레스 패션을 완성했다.
럭셔리한 클러치의 겉모습과 반전으로 가방 속에는 자두 사탕이 가득 담겨져 있었고, 그녀의 소탈함을 보여줬다.
한편 김혜수는 SBS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의 'No 플라스틱 챌린지' 첫 주자로 참여하는 등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실제로 항상 텀블러를 사용하며 해수면 상승과 과대 포장 문제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촬영을 마치고 우연히 분장실 쓰레기통을 봤다. 하루종일 쓴 생수병, 커피 용기들이 많더라. 그 후로 저희 팀은 개인 텀블러를 갖고 다닌다"며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컵을 사용해야 할 땐, 자신의 이름을 쓴다. 최소 하루에 일회용 컵 1개만 쓰려고 노력한다"라고 전하며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앞서 이날 57회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과 수지가 MC를 맡은 가운데 코로나19로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장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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