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민주항쟁 34주년 대전 기념사업 다채

1987년을 뜨겁게 달군 6·10민주항쟁 34주년을 맞아 대전에서 다채로운 기념사업이 전개된다.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단법인 마당극패우금치는 28일 제34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거리극 ‘일상에서 역사로’를 낮 12시 30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앞, 오후 3시 동구 중동 은행교, 오후 5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공연한다.

또 내달 10일 오전 10시 30분 ‘민주주의 바람되어, 역사에서 일상으로’를 주제로 제34주년 6·10민주항쟁 대전 기념식(유튜브 생중계)이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세상을바꾸는대전민중의힘이 공동주최한다.

이와 함께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6월 민주항쟁사 사진전’이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시청 로비에서 진행되고, 현장체험 인권교육 ‘민주항쟁의 발자취를 따라 행동하는 시민을 마주하다’가 29일과 내달 5·12·19일 대전 민주로드(목척교~4·19혁명 진원지~6월 항쟁 표석~대흥동성당~근현대사박물관)에서 실시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 인권교육은 대전시인권센터,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전교조대전지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함께 마련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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