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속 관련주 강세, 신풍제약 급락, 정치 테마주 강세 이어져 

5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한국비엔씨,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유진스팩5호, 하나머스트7호스팩, 유진스팩6호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국비엔씨는 5일 대만국립대병원에서 대만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경증 내지 중등증 코로나19 감염환자 100명에 대해 치료목적 사용의 긴급승인을 지난달 30일 획득했다고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한 질환이나 심각한 질환에 대해 상응하는 대체 치료법이 없어 임상시험 외 치료목적으로 임상시험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대만에서 특별한 조건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도록 승인한 유일한 약물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어'다. 정식 품목허가는 아니지만 대만에서 안트로퀴노놀은 주사제인 렘데시비어 외에 코로나19를 치료하도록 승인된 최초의 경구 치료제가 된 것이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렘데시비어 외에 대만국립대병원에서 1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트로퀴노놀을 치료목적사용승인을 해준 것은 해당 치료약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대만의 코로나19 감염상황이 급증해 이의 사용이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과 국내 백신 생산 방안을 협의 중이며, 한미약품과 큐라티스 등이 후보업체로 거론됐다.

이에 큐라티스의 지분 186만440주(8.58%)를 보유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mRNA 합성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서린바이오(+12.70%)도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는 이번 협의가 이뤄지면 북미와 유럽에 비해 뒤처진 아시아 지역의 백신 공급 상황이 한층 개선되고, 한국이 주요 백신 제조의 중심이 되는 데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3종의 국내 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모더나와 완제의약품 공정인 충진·포장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 업체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유진스팩5호가 2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진스팩6호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하나머스트7호스팩 등 일부 스팩주들은 이날 특별한 이슈 없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재형 관련주로 알려진 금강공업의 우선주 금강공업우(+29.47%)가 강세를 보였다. 금강공업은 이성오 사외이사가 최 전 원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불린다.

한컴MDS(+21.91%)는 연결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인 '프론티스'의 지분 55%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주연테크(+15.33%)는 이낙연 관련주이자 메타버스 관련주로 불리기도 한다. 이날 이낙연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주가가 수혜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키네마스터(+18.98%)와 최대주주인 솔본(+9.15%)이 강세를 보였다.

키네마스터는 지난 1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48만 7515주를 매각했다고 전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은 110억원으로 주당 매각 단가는 2만2515원이다.

키네마스터 임일택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각은 시장에서의 절대강자가 되기 위한 전략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금 확보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영상 편집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품질의 프로젝트를 제공해 주는 '프로젝트 제공 서비스'에서 멈추지 않고 향후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프로젝트도 업로드할 수 있는 프로젝트 공유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엠게임(+17.59%)은 PC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6월 중국 현지 매출이 2005년 서비스 이래 사상 최대 월 매출을 경신했다고 1일 밝히며 강세를 보였다.

엠게임은 메타버스 최대 업체인 유니티와 플랫폼 제공 관련 마스터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메타버스 관련주로 불리기도 한다.

싸이월드의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한 신설법인 싸이월드제트(Z)의 주요 출자자인 인트로메딕(+16.85%)이 강세를 보였다.

신풍제약(+15.6%)은 전 세계적으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피씨엘(-16.72%)은 미국 수입업체 MTJR가 성능에 문제가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미국 국제상업회의소(ICC)에 100억원대 국제중재신청을 제기했다고 5일 밝히며 급락했다.

MTJR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피씨엘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에 대해 민감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긴급사용승인을 거절했다. 

이에 따라 MTJR은 올해 1월 미국에서 피씨엘을 상대로 1천만 달러(약 112억원)의 선급금 반환 및 손해배상금 지급을 요청하는 국제중재신청을 ICC에 제기했다.

이와 관련,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MTJR이 밝힌 내용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라며 "현재 변호사 등과 회사의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 중이므로 1∼2시간 이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주연테크, 이아이디, 일성건설, 남선알미늄, 한전산업,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대한전선, 쌍방울, KODEX 인버스, 신풍제약, HMM, 삼부토건, 범양건영, 대한해운, KODEX 레버리지, 서울식품, 진원생명과학, 삼성중공업, 팬오션, 삼성전자,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에쓰씨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광명전기, 이스타코, DB, 조일알미늄, 한진중공업홀딩스, 대원전선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우리기술, 엑사이엔씨, 에이비프로바이오, WI, 보성파워텍, 판타지오, 엠게임, 코디엠, 한국비엔씨, KD, 리더스 기술투자, 카카오게임즈, 솔본, 와이제이엠게임즈, 지나인제약, 이트론, 키네마스터, 오픈베이스, 서린바이오, 인트로메딕, 일신바이오, 파라텍, 초록뱀미디어, 하나머스트7호스팩, SDN, SM C&C, SK5호스팩, 상상인이안제2호스팩, 서한, 상보 순이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3포인트(0.35%) 오른 3,293.2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5포인트(0.88%) 오른 1,047.33에 마치며 사흘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코스피에서는 인바이오젠, 두산2우B, 대덕1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서전기전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인바이오젠은 하임바이오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하임바이오와 연세대 의과대학, 이탈리아 세인지연구소는 공동연구에 나서 인 중합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저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국제과학논문 색인(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널링(Science Signaling)'에 공식 게재된다.

인바이오젠은 하임바이오의 최대주주다. 하임바이오는 코로나19 예방 스프레이 제품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관련주들은 야권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을 주도해온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났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총장직을 그만두게 된 것 자체가 월성 원전 자체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밝히는 한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사표를 쓴 것 역시 월성 원전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탈원전은 국가정책으로 바람직하지 않을뿐 아니라 무리하게 추진돼 많은 법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생행보를 시작한다고 선언한 윤 전 총장은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 묘소,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같은 소식에 서전기전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전산업(+22.56%), 한전기술(+11.56%)도 같은 이슈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뉴프렉스(+18.79%)는 본업에서의 턴어라운드와 메타버스 산업 수혜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폴라리스웍스가 픽셀플러스(+28.66%)에 자동차에 들어가는 이미지센터 패키지(후공정) ‘네오팩 인캡’(NeoPAC Encap)을 양산해 공급한다고 밝히자 픽셀플러스가 급등했다.

한국비엔씨(+18.83%)는 5일 대만국립대병원에서 대만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경증 내지 중등증 코로나19 감염환자 100명에 대해 치료목적 사용의 긴급승인을 지난달 30일 획득했다고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한 데 이어 이날도 급등했다.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는 피라맥스의 2상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신풍제약은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멕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시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이들을 피라맥스 투여군과 대조군(위약군)으로 나눠 투여 후 28일까지 효과를 관찰했다.

피라맥스의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의 비율'(음전율)을 일차평가변수로 설정했다. 그 결과 피라맥스 투여군(52명)과 대조군(58명)에서 음전율에 차이가 없어 일차평가변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태경산업(+7.37%)은 망간 수요 증가 예측에 강세를 보였다.

맘스터치(+10.36%)가 장중 갑작스러운 급등을 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DB, 쌍방울, 이아이디, 인바이오젠, 주연테크, 광명전기, 한전산업, 서울식품, 태경산업, 대한전선, 대원전선, 두산중공업,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벽산, 신풍제약, 삼부토건, 우진, 한신기계, 삼성전자, 남선알미늄, KODEX 레버리지, 대우건설, 동양, 이연제약, 팬오션, STX중공업, 일성건설, HMM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코디엠, 우리기술, 서한, 한국비엔씨, 맘스터치, 보성파워텍, 이랜시스, 인콘, 일진파워, 버킷스튜디오, 골드퍼시픽, 에스엘바이오닉스, 뉴프렉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피에이치씨, 판타지오, 유진스팩5호, 세종텔레콤, 자연과환경, 이트론, 아이엠, 인트로메딕, 에이비프로바이오, 리더스 기술투자, 휴네시온, KNN, 이디티, 유진스팩6호, 골든센츄리, 케이사인 순이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0포인트(0.36%) 오른 3,305.2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7포인트(0.23%) 내린 1,044.96에 마치며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7일 코스피에서는 대영포장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스마트, 휴먼엔, 이씨에스, 엔에이치스팩18호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대영포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등할 때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배달음식, 온라인 쇼핑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택배상자 공급난이 심화, 골판지 가격이 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영풍제지(+24.63%), 태림포장(+10.39%)도 강세를 보였다.

재택근무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컨텍센터(콜센터) IT 인프라, 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디지털 업무환경) 등을 제공하는 이씨에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링네트(+15.90%), 알서포트(+12.29%)의 상승세도 매서웠다.

진단키트 관련주들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바이오스마트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씨젠(+13.81%), 엑세스바이오(+15.07%), 휴마시스(+14.25%) 등 많은 종목들에 수급이 몰렸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원격 수업이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자 캐리소프트(+18.12%), YBM넷(+16.20%), 메가엠디(+9.26%) 등의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코비박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MPC에 투자한 휴먼엔은 MPC가 글로벌 판권과 독점 생산권을 가진 러시아 기업 팜바이오-테크(Pharm Bio-tech)와 지분율 37.5%의 지분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엔에이치스팩18호는 전일 비상장법인 프리닉스와의 합병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했음에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전일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보통주 1주당 840원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한 콤텍시스템(+14.47%)이 강세를 보였다. 콤텍시스템의 유상증자 확정발행가액은 오는 8월9일 확정될 예정이다.

알파홀딩스(+12.23%)는 관계기업 온코섹이 머크사와 흑색종 임상 3상(KEYNOTE-C87) 진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히며 강세를 보였다. 

대웅(-9.59%)과 대웅제약(-4.13%)은 특별한 이유 없이 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mRNA 백신 IND를 제출한 곳이 큐라티스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코리아에셋투자증권(+14.75%)이 급등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큐라티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넥신(+4.42%)은 코로나 백신 ‘GX-19N’의 임상 2·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히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서울식품, 대영포장, KODEX 200선물인버스2X, 콤텍시스템, 이아이디, 인바이오젠,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동양, 일신석재, 삼성전자, DB, 쌍방울, 금호에이치티, 대한전선, KODEX 레버리지, 태림포장,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웰바이오텍, 영풍제지, 영화금속, 신풍제약,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KCTC, 유유제약,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신풍제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시스웍, 코디엠, 우리기술, 한일단조, 휴마시스, 우리바이오, 이씨에스, 바이오스마트, 서한, 이트론, 바이오리더스, 소프트캠프, 서전기전, 엑세스바이오, YBM넷, 지나인제약, 리더스 기술투자, 알서포트,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링네트, 알파홀딩스, 한국팩키지, 옴니시스템, 케이엘넷, SK5호스팩, 피에이치씨, 시너지이노베이션, 다날, 제넨바이오, 키네마스터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9.87포인트(0.60%) 내린 3,285.34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23%) 오른 1,047.36에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8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셀루메드, 피에이치씨, 메디콕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셀루메드는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내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000명대를 넘어서자 검체채취키트 품귀현상이 벌어지며 피에이치씨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피에이치씨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스마트 체외 진단 솔루션과 원격 진료 등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 검사로 검체채취키트 물량 부족 현상을 겪기도 하는 등 수도권 선별진료소에 검사 인파가 몰리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콕스는 플렉센스 진단키트 허가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식약처는 전일 플렉센스의 수출용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콕스는 플렉센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국내와 유럽 전 지역에 독점적으로 판매·유통하는 총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검사시약은 피검사자가 보관용기에 타액을 모아 제출하면 2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빠르게 대량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랩지노믹스(+22.60%)는 델타 변이 진단 가능 키트로 2·4분기 수출물 최고치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니아(+21.93%)와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동물실험에서 기본적인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상승세를 보였다.

광진윈텍(+21.34%)은 특별한 이슈 없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광진윈텍이 새롭게 뛰어든 마스크 사업이 부각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협력사 에프엔에스테크(+19.57%)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와 에프엔에스테크가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 재사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삼성전자 요구에 따라 생산한 CMP 패드를 올해 초부터 실제 반도체 제조 라인에 공급했다. 공급량은 많지 않지만, 반도체 공정 핵심 자재인 CMP를 재사용하는 건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제약(-13.04%)은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급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제약의 '게라민주', '모아렉스주', '콤비신주', '콤비신주3그램', '콤비신주4.5그램', '헬스나민주' 6개 품목에 대해 제조,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하는 조치를 내렸다. 

단일가 거래가 적용중인 카카오게임즈(+6.36%)가 다시 급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 '오딘'의 흥행 속 주가 급등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시가 5만8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즈는 이날만 +24.52% 상승했으며 8만원도 돌파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캐리소프트(-30.00%)는 특별한 이슈 없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다.

진원생명과학(+2.52%)은 고대 구로병원에서 45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코로나19 DNA 백신(GLS-5310)의 임상 1상 중간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자료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심의를 통과해 임상 2a상에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서울식품, KODEX 200선물인버스2X, 대영포장, 이아이디, 세화아이엠씨, 대한전선, 금호에이치티, KCTC,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인스코비, KODEX 레버리지, 삼성제약, 삼성전자, 동방, 진원생명과학, 쌍방울, 인바이오젠, 동양피스톤, KEC, 우리종금, DB, 파미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대창,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후성, 두산중공업, 유유제약,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메디콕스, 피에이치씨, SBI인베스트먼트, 케이엘넷, 시스웍, 코디엠, 이씨에스, 휴마시스, 릭스솔루션, 맘스터치, 판타지오, 랩지노믹스, SK5호스팩, 대성창투, 이트론, 신라섬유, 골드퍼시픽, 우리기술, 에프엔에스테크, WI, 상상인이안제2호스팩, 에스에이티, 우리손에프앤지, 알서포트, 리더스 기술투자, 로스웰, 에이디엠코리아, 바이오리더스, 넥스트BT, 바이오스마트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2.66포인트(0.99%) 내린 3,252.6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88포인트(1.23%) 내린 1,034.48에 마쳤다.

 

9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큐로컴, 지엔코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큐로컴은 자회사인 스마젠이 복지부가 지원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대상과제에 선정되었다는 발표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큐로컴 이슈 속 지엔코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큐로홀딩스(+22.47%)도 급등했다.

서전기전(+20.30%)은 특별한 이슈 없이 급등했다.

서전기전은 원전 관련주로 불린다.

휴마시스(+18.29%)는 자사의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가 지난 7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히며 상승세를 보였다.

디엔에이링크(+18.05%)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며 반사 이익을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크 핵심 소재인 고효율 멜트블로운(MB)부직포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GH신소재(+15.25%)도 강세를 보였다.

원격의료 관련주 인성정보(+14.60%)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이아이디, 서울식품, 큐로, 대영포장,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대한전선, 우리들휴브레인, KODEX 레버리지, 삼성전자, 대양금속, 팜젠사이언스, 우리종금, 범양건영, 두산중공업,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쌍방울, 이스타코, 인바이오젠, 동방, 팬오션, SK증권, 한솔로지스틱스, KODEX 200, HMM, 삼성중공업, 주연테크, TIGER 200선물인버스2X, 대유플러스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피에이치씨, 메디콕스, 시스웍, 우리기술, 휴마시스, 한일단조, 이트론, 인성정보, 지엔코, THE E&M, 큐로홀딩스, 이그잭스, 알서포트, 판타지오, GH신소재, 코디엠, 큐로컴, 우리바이오, 케이피엠테크, 이씨에스, 아이스크림에듀, 서전기전, 흥국에프엔비, 큐캐피탈, 시너지이노베이션, EDGC, 비트컴퓨터, 바이오스마트, 셀루메드, 이디티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4.73포인트(1.07%) 내린 3,217.95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5포인트(0.54%) 내린 1,028.93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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