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이 ‘국제생리과학연맹 생리학 아카데미(IUPS)’ 1기 펠로우(Fellow)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IUPS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뇌과학, 분자생물학, 면역학 등 생리학 전 분야를 포괄 연구하는 저명 학술단체다. IUPS는 ‘생리학에 대한 탁월하고 지속적인 공헌’을 기준으로 삼아 심사를 거쳐 33명의 펠로우를 첫 선정했다. 명예 펠로우에는 에르빈 네어 등 노벨상 수상자 3명이, 펠로우로는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을 포함해 바바라 캐논, 프랜시스 애쉬크로프트 등 세계적 석학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임된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은 ‘한국 최초’의 타이틀을 여럿 가진 세계적 뇌과학자다. 그는 ‘NRF 지난 30여 년간 기억, 감정, 공감 등 인지기능과 사회성을 통합한 뇌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2012년 7월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을 맡아 사회성 뇌과학 그룹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2월 퇴임 후에는 후속 연구와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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