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일진전기•일진홀딩스 주가 상승세 보여… 투자자들 ‘만세’

일진전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일진전기는 전일대비 +15.09%(830원) 상승한 6330원에 마감했다.

지난 13일 일진전기가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일진전기는 올해 상반기 동안 연결기준으로 137억6375만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2억9493만원보다 약 118.64%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일진전기의 매출액은 43.4% 늘어난 2228억4859만 원, 순이익은 20억5996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일진전기는 각종 전선(초고압전선, 중고압전선 등), 전력기기(개폐기, 변압기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종합 중전기 제조업체이다.

일진전기의 전선사업은 1994년 설립 이후 세계 최고수준의 Cable Network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전선시장중 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일진홀딩수의 주가 또한 상승세를 탔다. 같은 날 일진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6.37%(1690원) 상승한 81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일진홀딩스의 손자회사 일진하이솔루스 공모주 청약 흥행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에서 일반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공급하는 수소모빌리티 핵심 부품업체다.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후 수소탱크 개발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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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정 인턴기자 thelddl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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