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섰다. 절기상 입동인 7일 찾은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숲이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 최절정 초록의 여름도 좋지만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빨간 계절의 숲도 인상적이다. 아직은 초록색이 진하지만 머지않아 빨갛게 물든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줄 태세다. 만추의 숲, 출렁다리 건너 숲속어드벤처 스카이웨이를 걸어보시라. 동화 속 세계의 문이 열릴 것이다.
글·사진=김형중·김동직 기자












김형중/김동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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