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권오민)와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문현선)는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성장공유형자금 6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장공유형자금은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중진공의 유일한 투융자 복합금융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하고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으로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은 기업이다.
다만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경우에도 창업 7년 미만과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은 신청 가능하다. 전환사채 발행 조건은 대출기간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이고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7년(거치기간 4년 포함)이다. 표면금리는 0.5%, 만기보장금리는 3%, 지원한도는 최대 60억 원(지방소재기업 70억 원)이다.
특히 업력 3년 미만 창업 초기기업은 표면금리를 0.25%로 낮추고 기업가치 산정을 전환사채 인수 시점에서는 생략한 뒤 추후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평가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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