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윤석열-이재명, 오차범위 내 접전(여론조사공정·미디어토마토)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 연합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 연합

대선을 보름 앞둔 오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5.3%를 얻어 이재명 후보(40.8%)를 오차범위 내인 4.5%p 차로 제쳤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p 하락했고, 이 후보는 2.6%p 상승했다.

두 후보의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6%,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1.9%,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1% 순이었다. 안 후보는 지난 1월 7~8일 조사에서 14%로 정점을 찍은 뒤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같은날 발표된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1061명을 대상으로 가상 다자 대결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 응답률 8.6%)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1.9%, 44.4%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각각 1.7%포인트, 1.2%포인트 상승하며  두 후보의 격차는 2.5%p로 조사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6.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9% 순이었으며 기타 후보 1.9%, '지지 후보 없음' 1.8%, '잘 모름' 1.0%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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