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보안 의식과 역량 강화를 위한 각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폐공사 임직원들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실천 다짐 선언문’을 통해 고객 정보를 ▲적법하게 수집하고 소중하게 관리하며 ▲처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의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플랫폼 보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정보보안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보안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등 다섯 가지 약속을 다짐했다. 또 이러한 선언문을 실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매달 각 부서와 소속기관들이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조폐공사가 이처럼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힘을 쏟고 있는 배경은 디지털 전환이다. 조폐공사는 현재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및 운영서비스를 시작했다.

반장식 사장은 “국민 신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확고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실천 다짐대회를 계기로 정보보안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