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소동산림욕장에서 진행되는 ‘Go! Go! 돌탑 스탬프 투어’에 참가 중인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숲인성교육개발원 제공
최근 상소동산림욕장에서 진행되는 ‘Go! Go! 돌탑 스탬프 투어’에 참가 중인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숲인성교육개발원 제공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산림교육전문기관인 ㈔한국숲인성교육개발원이 지난달부터 대전 동구에 위치한 상소동산림욕장에서 숲해설 및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대전시민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숲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수업 교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고 2명의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o! Go! 돌탑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상소동산림욕장의 숲체험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042-252-8009)로 문의하면 된다.

박소형 한국숲인성교육개발원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맞춤형, 힐링 및 숲길 숲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주 대전 동구 공원녹지과장은 "상소동산림욕장이 시민에게 심신의 안정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산림교육서비스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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