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방망이' 최지만, 연봉 규모는 어느 정도 일까?

시즌 초반 뜨겁게 배트를 휘두르고 있는 템파베이 최지만에 연일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홈런을 쳐냈다.
이날 경기 포함 최지만의 올 시즌 성적은 16타수 9안타(2홈런) 6타점 5볼넷 타율 0.563로 규정 타석을 채운 MLB 전체 타자 중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최지만의 올해 연봉은 320만 달러(한화 약 37억원)다. 지난해의 연봉 245만 달러보다 인상됐다. 갖은 부상으로 83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팀의 기대치가 높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2020시즌 종료 후에는 연봉 조정 신청을 하며 힘겨운 싸움을 하기도 했다. 구단이 185만달러를 제시했고, 최지만은 245만달러를 원했다. 조정위원회는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
나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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