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임신해...열애 소식까지 겹겹사

탤런트 이재은이 임신소식과 열애소식을 함께 알리면서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재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혼 계획과 함께 2세 소식도 전했다.
이재은은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오나보다. 좋은 사람이 생겨 둘이 걸어볼까 했더니 바로 셋이 걷게 생겼네. 요즘은 정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 저 다시 행복할 자격 충분한거죠? 임밍아웃과 함께 저의 새로운 반쪽과 다시 행복해지고 싶네요. 응원해주실 거죠? 부끄부끄"라고 글과 함께 임신 9주차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초음파 영상에 "네가 보고 싶어.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 이게 다 무슨"이라며 여러 감정을 표현했다. 그는 심장 소리와 함께 "네 생각에 꽤 즐겁고 네 생각에 퍽 외롭다"며 엄마가 되는 심경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
앞서 이재은은 지난해 '만신포차'에 나와 "'또 다시 사랑이 올까'라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다. 아이를 되게 갖고 싶었다. 엄마 돌아가시면 나 혼자가 되지 않나. 내 삶의 목표가 있었으면 좋겠다. 만약에 다시 한 번 사랑이 온다면 아이를 낳고 잘 살 수 있을까. 안 된다면 그 사람이 데리고 온 아이라도 다시 한 번 가정을 이루고 살 수 있을까"라고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한편 1985년 KBS1 특집드라마 '적도전선'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이재은은 '토지' '조광조' '용의 눈물' '뉴논스톱'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6년에 9세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다가 2017년 합의 이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