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시와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효자 효부 표창 및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효자 효부 수상자는 시민단체 및 각 학교장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최종 효자효부 25명, 효행학생 4명, 효 장학생 8명이 영예로운 수상자로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수상자 중 노환으로 치매와 파킨슨병까지 앓고 계시는 90세 친정어머니를 지난 2005년부터 간병하고 있는 오미연 씨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어 표창을 받았다.

또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다문화가정센터에 취업하고 97세의 시아버지와 93세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신 다문화가정 시오노 히로꼬 씨도 효행의 모범이 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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