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유유산 육성·발굴 특색있는 명품도시 탈바꿈

충남도가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백제역사문화도시조성은 백제문화권 핵심 거점인 공주·부여를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30년까지 1조 25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에 도는 지난해 공주시 무령왕릉 주변을 걷고 싶은 역사문화 테마거리 조성하고 왕릉로 연결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도는 송산리고분군 주변 광장 개선 및 백제숲길 조성 사업 등을 마친 상태이다.
도는 또 부여군 관북 사거리∼궁남로 사거리 약 0.8㎞에 대한 ▲도로포장 ▲보도정비 ▲가로수 식재 ▲가로등 설치 ▲공공시설물 개선 등을 마쳤다.

도 관계자는 “백제역사문화도시조성 사업은 지역 고유 역사 유산 및 전통문화를 육성·발굴해 특색 있는 거점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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