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HK이노엔, 주가 급등 호재 있나

HK이노엔이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49분께 HK이노엔은 전일 대비 2300원(6.05%) 상승한 4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164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9위, 액면가는 500원이다.

아프리카에서 발생됐던 희소 감염병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도 확산할 조짐을 보이며 HK이노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HK이노엔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7개국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수출 계약을 맺은 국가는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총 7개국이다. 이번 계약으로 닥터레디는 재품 출시 후 10년 간 계약 국가에서 케이캡을 독점 유통한다.

한편 HK이노엔은 지난 2014년 씨제이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2020년 2월 '씨제이헬스케어'에서 '에이치케이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백신분야에서는 국민 질병 예방을 위한 수족구 2가 백신(IN-B001), 코로나 백신(IN-B009)을 국내 임상 1상 진행중에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나래 기자 narae4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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