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투자 유의종목 지정... 무슨 코인, 주의할 점은?

라이트코인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오전 8시 33분께 빗썸 원화마켓에서 라이트코인은 전일대비 -6.68%(6200원) 하락한 8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고 가벼운 암호화폐이다. 라이트코인의 화폐 단위는 LTC이다.

라이트코인은 개인간 피투피(P2P) 거래에 직접 주고받을 수 있는 암호화폐로서, 거의 제로에 가까운 비용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파생돼 나온 최초의 암호화폐이다. 2011년 10월에 처음 등장했고,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 총액 6위에 달하는 메이저 알트코인이다.

라이트코인은 오픈소스이며, 중앙 당국과 상관없는 완전히 탈중앙화된 글로벌 지불 네트워크이다. 라이트코인의 수학에 기반한 네트워크는 안전하게 보호되어 있으며, 개인이 자신의 자금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라이트코인의 특징은 그 어떤 통화보다 더욱 빠른 거래 승인과 향상된 저장 효율성에 있다.

한편, 빗썸은 지난 23일 라이트코인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는 특금법 트래블룰 준수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빗썸의 조치를 시작으로 타 거래소들 역시 라이트코인 관련 사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빗썸 이외에도 업비트, 코빗 등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들도 라이트코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의하면 업비트 관계자는 “라이트코인 관련 사항을 검토중”이라며 “다만 결과는 공지사항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빗도 관련 내용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나래 기자 narae4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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