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 지역위해 봉사할 충실한 일꾼 ” ··· 조치원 재래시장 등 거리유세 함께 하며 힘 실어줘

▲ 김수희 씨가 28일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지지 선언에 이어 지원 유세에까지 나섰다. 사진은 김수희(가운데) 씨가 28일 조치원 재래시장에서 최민호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선 모습. 최민호 캠프 제공

‘애모’·‘남행열차’등으로 유명한 국민가수 김수희 씨가 28일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지지 선언에 이어 지원 유세에까지 나섰다.

김수희 씨는 이날 오전 조치원 재래시장을 시작으로 도담동 싱싱 장터와 고운동, 이마트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지원 유세를 펼쳐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희 씨는 가는 곳마다 “최민호 후보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충실한 일꾼”이라며 “최 후보가 시장이 되면 세종시를 국제적인 면모를 갖춘 글로벌 시(市)로 만들 역량을 갖춘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김수희 씨는 또 “10년 전 행복청장 시절 인연을 맺고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판 기념회 때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며 “최 후보는 투박해 보이지만 내면은 더할 수 없이 고급진 매너를 가진 분”이라고 최 후보를 평했다.

이어 “출판 기념회에서 최민호 후보가 당선되면 세종으로 이사 온다고 했다. 세종에서 같이 차도 마시고 밥도 먹는 여러분의 이웃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최 후보는 “세종시에 가수 김수희 씨가 와서 지원 유세를 해줘 고맙고 영광스럽고 힘이 된다”며 “대한민국의 한류가 뻗어 나가고 세종시가 한글문화 수도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문화예술이 꽃피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진 시의원 후보와 함께 고운동을 디지털 고운동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떠나지 않도록 자산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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