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종갤러리아에 전시된 김태호 작가 작품 모습. 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갤러리아타임월드가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메종 갤러리아’에서 대전 지역 최초로 단색화의 거장 김태호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김태호 작가의 개인전 ‘INFINITY’는 인간 내면의 운율을 색색의 물감으로 쌓고 깎아내 생기는 흔적을 내제적 리듬의 언어로 표현한 대표 작품들로 작가가 직접 엄선한 판화 4점과 원화 23점이 전시된다.

특히 김태호 작가의 단색화 작품은 ‘내재율(Internal Rhythm)’이라는 명제하에 캔버스 격자 문양을 배경으로 캔버스를 직각으로 무수히 돌려가며 가로세로 수천 번 겹겹이 물감을 올리는 창작행위의 결과물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는 단독 개인전이라는 점이 그 의미를 더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메종 갤러리아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플랫폼으로 일상에 새로운 휴식과 활력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미술 작품과 아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명 작가 기획전 단독 유치 및 지역 사회·문화·예술 분야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ART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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