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수원, 와이프 실명 공개... 결혼 스토리는?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와이프의 실명과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수원은 6일 방송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인 스타일리스트 지상은(43)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장수원은 "(와이프가) 예전 샵, 이현이, 손담비와도 일을 했던 인연, 지금은 톱 남자 배우 전문이다, 양세종, 정경호, 김재욱, 박희순, 이이경 등을 맡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잘생긴 남자들과 일을 해서 질투를 하지 않냐"라는 물음에 장수원은 "전혀, 돈만 잘 벌면 되죠"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아내가 장수원과의 일은 거절했지만, 오며가며 친분을 쌓다가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고. 장수원은 "첫 만남에서 거절당하고 나서 남자 스타일리스트 형과 일했는데, 아내랑 친한 사이다. 오다 가다 만나서 친구처럼 지냈다. 그러다 아내가 먼저 만나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 "일적으로는 메리트가 별로 없었나 보다"라며 자학개그를 보이기도 했다.
장수원은 "결혼도 아내가 적극적으로 진행했다"라며 "44살 전에 빨리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의 장점에 대해 "정말 착하고, 이해심 많고, 전화를 잘 안 한다"라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세 계획도 밝혔다. 장수원은 2세를 준비중이라며 "예전에는 아들이 좋았는데, 지금은 엄마랑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나이도 있고 해서 병원을 다니면서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