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반기 신규 상장주 급등세... ‘공구우먼·세아메카닉스·가온칩스’

2022년 상반기 신규 상장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오후 1시 50분께 공구우먼은 전일 대비 1만 8300원(29.90%) 상승한 7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구우먼은 6월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신주 5주 비율로 배정해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를 통해 공구우먼은 신주 1주당 액면가액을 100원으로 1836만 500주를 신규 발행할 전망이다.

14일 오후 1시 50분께 세아메카닉스는 전일 대비 2190원(28.22%) 상승한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LG에너지솔루션의 7300억원 규모 투자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3일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는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달 26일 LG에너지솔루션 해외공장을 대상으로 총 1988억원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관련주로 거론된다.

14일 오후 1시 50분께 가온칩스는 전일 대비 4100원(18.47%) 상승한 2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ARM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에 관련주인 가온칩스에 기대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가온칩스는 2012년에 설립된 전자직접회로 제조업체로 삼성 파운드리와 ARM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거론된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나래 기자 narae4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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