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언팔당해... 신영숙·정선아도 동참한 ‘옥장판’ 사실인가

옥주현 언팔 소식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톱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정선아가 옥주현의 계정을 언팔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영숙과 정선아는 옥주현과의 인스타그램 관계를 끊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하자 김호영과 절친한 정선아와 신영숙이 옥주현을 언팔한 것 아니냐는 추측에 나섰다.
한편 지난 14일 뮤지컬 배우겸 방송인 김호영이 최근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 옛말, 지금은 옥장판"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과 관련해 저격성 글을 올린 게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과 기사가 쏟아졌고, 옥주현은 이 글이 자신을 겨냥했다고 판단, 적극 부인에 나선 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21일 김호영 측은 "옥주현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다.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차지연, 박칼린 등 유명인을 비롯한 수많은 뮤지컬 업계인들이 입장문을 내면서 일침했고, 스태프들까지 나서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과거 옥주현이 라디오스타에서 한 뮤지컬 제작사 측이 역할 캐스팅과 관련해 자신의 의사를 물어본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공개해 다시 한 번 논란을 점화했다.
해당 방송에서 옥주현의 이야기를 들은 출연진은 "모든 걸 조율하는 실세", "우리는 모르는 것을 다 조율하고 있던 것"이라며 옥주현을 추켜세웠고, MC 윤종신도 "사장님보다 위에 있는 것"이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현재 사실이 확인 되지 않은 각종 의혹들이 옥주현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
누군가 침묵을 깨고 논란을 일단락할 지, 혹은 버티기로 일관할지 향후 당사자와 제작사가 내릴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항상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옥주현. 이번에도 그녀답게 택한 정면승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래 기자 narae4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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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언팔당해... 신영숙·정선아도 동참한 ‘옥장판’ 사실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