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볶는 주지스님, 정산 스님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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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스님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커피 볶는 절로 알려진 태안 무량사가 화제다.

지난 2021년 방영된 EBS ‘한국기행’에서는 ‘절밥기행 맛있는 수양’편이 그려졌다.

태안 신두리 해변 인근에 위치한 태안 무량사는 일반 사찰과 달리 진한 커피 향이 가득하다. 이곳의 정산 스님은 차가 아닌 커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찰의 외관에서 풍기는 남다른 정취도 입소문이 났지만, 무량사의 진짜 매력은 커피를 통한 ‘나눔’에 있다. 무량사에 들어서면 정산 스님이 직접 볶는 커피의 진하고 깊은 향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주지 정산 스님은 2014년부터 사찰을 찾는 누구나 커피를 마시고 자유롭게 보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커피는 스님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갈아 내리는 ‘드립 커피’다. 스님의 커피는 그 맛과 향 또한 뛰어나다고 알려져 수많은 사람들이 무량사에 방문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narae4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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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볶는 주지스님, 정산 스님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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