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관련주 급등... 파미셀· 녹십자엠에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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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관련주인 파미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5일 오전 10시 54분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0.32% 급등한 1만 3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 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6.86% 오른 8,2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10%까지 오르기도 했다.

녹십자엠에스는 과거 두창 백신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개발한 진매트릭스도 2.85% 오른 7,94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일 원숭이두창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미국 연방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지난 5월 중순 처음 발생한 이후 6600명을 넘어섰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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