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시장 “경제수석으로부터 확인”

▲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기자실을 찾아 우주산업 클러스터 대전 포함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신성재 기자

<속보>=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대상지에 대전을 포함하는 3축 체제 조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발사체특화지구는 전남, 위성특화지구는 경남으로 사실상 결정된 데 이어 관련 산업 R&D 중심의 미래우주산업특화지구는 대전으로 하는 게 골자다.<본보 1일자 1면 등 보도>

8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과기정통부가 대전을 포함해서 경남, 전남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경제수석으로부터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우주산업 3축 체제에서 대전은 미래우주산업특화지구를 통해 미개척 우주분야 산업화와 우주기반 경쟁력 강화, 미래우주통신, 우주바이오, 미래형우주로봇, 우주 관련 소프트웨어 등 미래기술 개발의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인 사업 참여 분야는 아직 정부와 조율하는 중이지만 조만간 있을 최종 발표를 통해 정확한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 시장은 “우주산업 3축에 대한 공식발표가 내달 있을 예정인데 이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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