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가 29일 ‘경술국치 상기 행사’를 본회와 전국의 12개 시·도지부, 89개 지회가 동시 개최한다.
광복회 대전·충남지부 회원들은 이날 광복회관에 조기를 게양하는 한편, 검은 넥타이를 매고 찬 죽을 먹는 등을 통해 국치일 행사를 진행한다.
광복회 대전·충남연합지부는 “지난 세기 일본의 핍박은 말과 글로 다 헤아릴 수가 없다”며 “일본정부가 과거사를 사죄하기는커녕 망언을 일삼고 있는 시점에서 국치일 상기 행사를 통해 나라 잃은 슬픔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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