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삼계탕 끓이는 법...금계탕 대신 ‘홈 보양족’ 되기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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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서운 물가 상승 여파로 삼계탕 가격이 오르면서 ‘금계탕’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이에 ‘홈 보양족’이 늘면서  집에서 즐기는 보양식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리연구가 겸 사업인 백종원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하고 ''다가오는 초복, 닭백숙 먹고 원기회복하세요'라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레시피에서 백종원은 닭을 고르는 법부터 끓이기까지 디테일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혼자 먹을 것이라면 작은 크기인 삼계탕용을 사용해도 괜찮다. 일반적으로는 일반 닭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가장 큰 크기인 토종닭을 사용하는 경우, 삶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신선한 닭을 고르는 법은 간단하다. 닭 피부를 손가락으로 문질렀을 때 미끌거리지 않아야 한다.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 삼계탕 재료

닭 1마리, 대파 2뿌리, 부추 1줌, 마늘 10개, 생각 1톨, 양파 2개, 물 3L, 후추다.

■ 양념장 재료

불린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파 흰 부분, 연겨자, 간장 두 숟갈, 식초 한 숟갈, 설탕 1/4 숟갈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고춧가루와 뜨거운 물의 비율은 1:1로 한다. 이후 종지에 불린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준다. 여기에 다진 마늘 1/2작은술(3g), 다진 대파 1/2작은술(3g), 연겨자 1/3작은술(2g), 진간장 2큰술(30ml), 식초 1큰술(15ml), 설탕 1/2작은술(3g)을 넣어준다.

요리 방법은 간단하다.

내장 손질이 된 닭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 3L가 담긴 냄비에 넣고 양파, 대파와 함께 삶는다. 이어 고춧가루 1/4 컵과 닭 육수 1/4 컵을 섞어 불린다. 부추는 10cm 길이로 잘라 육수에 데쳐진다. 데쳐낸 부추를 닭백숙에 올려준다. 이후 양념장 또는 소금, 후추를 곁들어 먹으면 된다.

남은 육수는 버리지 말고 불려놨던 찹쌀과 채소를 넣는다. 남은 닭도 찢어 넣어 함께 끓이면 건강한 영양닭죽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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