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지역거점 운영기관에 선정돼 15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사업’은 지역특성에 맞게 마을회관, 경로당, 초등학교 등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깨우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47개소에서 8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거점 운영기관에 선정된 만큼 기초단계인 ‘성인문해교육’과 발전단계인 ‘찾아가는 독서 배움 나루터’를 체계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학습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