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프로필 재조명, 음주운전 어느 정도?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그의 프로필이 화제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배우 곽도원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곽도원은 지난 25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자신의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배우 곽도원의 프로필은 1973년 서울 출생으로 49세다. 곽도원의 본명은 곽병규로, 1992년 창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2009년 영화 ‘마더’ 등 단역으로 출연했다.
2010년 나홍진 감독의 ‘황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조범석 검사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인기 반열에 올랐다.
‘변호인’과 ‘타짜 신의 손’ 등 여러 흥행 영화에 출연하고, ‘곡성’에서 나홍진 감독과 재회하며 곽도원이라는 이름을 알렸다. 이밖에도 ‘특별시민’, ‘강철비’, ‘남산의 부장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곽도원이 출연하는 영화 ‘소방관’과 곽도원을 캐스팅한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측의 피해도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혜인 인턴기자
yheyi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