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인문대학은 오는 30일 인문대학 문원강당 및 315호 등에서 ‘CNU 70년사에 빛나는 문원의 인물과 사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충남대와 인문대학의 지난 역사와 전통을 반추하고 21세기 새로운 시대정신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술대회에선 김선기 국어국문과 명예교수가 ‘장암 지헌영 교수의 울림 큰 여운’, 도수희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나의 스승 선오당(羨烏堂)’, 서정복 사학과 명예교수가 ‘가양(佳羊) 임호수(林湖洙) 교수의 발자취와 그림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성 인문대학장은 “학술대회로 인문대학 초창기에 활동한 문·사·철 각 분야 주요 인물의 생애와 학문적 업적을 되돌아봄으로써 충남대의 인문학 정신과 전통의 미래 가치적인 지속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희 기자 kg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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