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등 볼거리 풍성

추사 김정희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특별전시가 열린다.
예산군 추사기념관은 ‘예산, 추사의 마지막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지난 4일 개막했다.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추사의 서예세계를 조명함은 물론 최초 공개되는 추사 유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 연계 행사로 오는 7일에는 군청 추사홀에서 ‘추사의 예산, 예산의 추사’를 주제로 한 학술강연회가 정민 교수 등 4인의 추사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 추사 종가 후손,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 회장, 군민이 참여했으며, 특히 타 지역 추사관련 관계자도 참석해 추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특별전시회가 추사의 뿌리를 알고, 추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024년 추사서예 창의마을이 완공되면 전통 유교문화와 현대 서예 예술의 융합을 통한 서예 문화 창달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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