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의 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미래유산의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역사문화자원 100건의 예비 목록을 작성한 뒤 상징성이 큰 15건을 추렸다. 이 중 역사적 검증이 완료된 기존의 지정 및 등록문화재외에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이야기 등 ‘미래적 가치’에 무게를 둔 미래유산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도시·건축, 문화·예술, 정치·사회, 자연·경관, 생활·민속, 과학·기술 등 6개 분야를 대표하는 미래유산을 선정한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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