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23세 연하 아내가 '편스토랑'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연인 끝에 혼인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이 방송에서 아내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과 아버지의 폭행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박수홍은 지난 10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사람이 성공하는 게 정말 대단한 건 줄 알았다. 근데 진짜 성공은 아침에 일어나서 눈 떴을 때 아내가 곁에 있고, 침대 맡에서 자는 반려묘 다홍이를 보며 잠드는 거다. 이런 게 성공인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가 뭐였냐"라는 질문에 "(가족 갈등으로) 상황이 안 좋아서 제가 나쁜 생각도 하고 그랬다. 아내가 없었다면 정말 죽었을 수도 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그런 상황에 아내가 슬리퍼만 신고 달려와서 '오빠 죽으면 무조건 따라 죽겠다'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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