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소리 뮤지컬 ‘적벽’.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8일부터 19일까지 큰마당에서 국립정동극장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작품인 판소리 뮤지컬 ‘적벽’을 무대에 올린다.

적벽은 긴장감과 치열함으로 무장한 삼국지의 하이라이트, 적벽대전 이야기를 판소리 합창과 다이내믹한 군무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017년 초연 이후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만남으로 새로운 전통예술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은 적벽에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소리꾼 오단해가 조조 역에, MBN ‘조선 판스타’에서 ‘감성 소리꾼’이라는 별칭을 얻은 박자희가 도창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장비 역으로 2017년부터 4년간 적벽에 출연한 정지혜를 비롯해 20명의 출연진과 5명의 연주자가 극의 재미와 무게를 더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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