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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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합병 관련 시정안을 수용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시 25분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9.23% 상승한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MA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대해 제출한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들 항공사의 합병을 승인한 셈이다.

CMA는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이 시장 경쟁성 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사가 인천∼런던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 시장 경쟁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CMA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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