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뜨겁게 진행되는 가운데 카타르의 ‘국민간식’으로 불리는 대추야자가 주목되고 있다.

대추야자는 종려나무 열매로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건강 간식으로 꼽힌다. 원산지는 이집트로 열매는 길이 3~5cm 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자라 ‘생명의 열매’로도 불린다.

국내에선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 부호 만수르의 스태미너 간식으로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이야기가 국내에서 화제가 되자 롯데마트에서도 판매한 적 있다.

대추야자의 맛은 대추보다 더 달고 식감은 곶감처럼 쫀득하다. 영양분이 풍부하며 여행자에게 중요한 식량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야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동맥경화증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 향상은 물론 식이섬유와 마그네슘이 풍부해 소화와 통증 붓기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더불어 임산부에겐 여러 영양 성분들이 자궁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어 출산을 돕는다.

이외에도 간 해독작용 촉진 및 간경화를 예방해 항암, 고지혈증,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GI 지수가 높은 편으로 당뇨가 있는 사람은 다량 섭취의 유의해야한다. 또한 칼로리도 100g당 269kcal이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것이 중요하다.